[굿모닝경제] 이번 주 한은 기준금리 결정...1년 반만에 동결할까 / YTN

2023-02-19 1

■ 진행 : 나경철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경제 소식을 빠르고 친절하게 전달해 드립니다. 오늘 굿모닝 경제는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과 함께하겠습니다. 이번 주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결정을 합니다. 금리 동결 가능성도 지금 제기가 되고 있어요. 어떤 분위기죠?

[이인철]
사실은 경기냐 물가냐를 놓고 보면 동결을 하든 인상을 하든 어느 쪽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주식 전문가, 채권 전문가들은 대부분 동결 쪽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그만큼 경기침체가 심각하다라는 거거든요.

우리나라 지난해 4분기 일단 마이너스 성장을 했어요. 그런데 지금 1분기도 썩 좋지는 않습니다. 고물가, 고금리 때문에 소비 위축되고 있고요. 그리고 수출은 거의 1년째 뒷걸음질 치고 있습니다. 여기다 부동산 경착륙 우려까지 제기가 되고 있거든요.

이러다 보니까 특히 지난 주말에 발표됐던 기획재정부의 이달 경기동향보고서 그린북을 보게 되면 처음으로 정부가 한국 경제가 둔화 국면에 진입했다라고 인정하고 있습니다.

이런 걸 감안하게 되면 금리 추가로 더 못 올릴 것이다라는 분위기가 팽배한데 그러나 지금 물가 상황도 심상치 않습니다. 5%를 넘어서는 소비자물가, 그리고 한국과 미국 간 기준금리 격차가 더 벌어질 수 있습니다. 미국은 3월뿐만이 아니라 5월, 6월까지 세 차례 연속 올려서 금리 상단이 이미 5.5% 수준까지 올라갈 수 있거든요.

이 경우 우리가 3.5에서 머물면 기준금리 2% 이상 벌어집니다. 이건 우리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것이기 때문에 금리를 올릴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에 미 연준의 2월 회의록이 공개가 되기도 하는데 해외나 지금 국내 증시에 영향 줄 만한 경제지표도 발표가 되는 게 있나요?

[이인철]
그렇습니다. 사실은 지난주에 전 세계 증시의 관심사는 미국의 경제가 뜨겁다. 정말 CPI, 소비자물가지수, PPI, 소매판매까지 모두 다 상회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고강도 긴축, 미국의 긴축이 장기화될 수 있다라는 우려 때문에 국내 증시도 2450선대로 밀렸습니다.

그런데 이번... (중략)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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